[천호] 세상 힙한데 맛도 힙한 천호 와인바 해임시 HAEIM SI

안녕하세요 희희낙락 라이프입니다 🫶 오늘은 진짜 너무 힙한데 음식까지 맛있는 찐 맛집 천호 해임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천호역에 최근에 생긴 맛집인데 맛있다고 분위기도 좋다고 여기저기서 들어서 저도 가봤어요.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답니다.

여기 맞나? 싶은 곳이었는데 (4층이라 ㅋㅋ) 올라가니 이렇게 통창이 반겨주었습니다. 낮에는 아파트 공사뷰라 아쉬운데 저녁에 해가 지니 좀 멋있는 포토존이 되더라고요. 사진 찍으신다면 저녁에 찍는 것 추천드립니다 ㅎㅎ

통창 왼쪽으로 해임시 들어가는 철제문이 있어요. 밀고 들어가면 됩니다.

저희가 그 날 문 열자마자 간 첫 손님이라 ㅎㅎ 맘 편히 사진부터 찍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모던한 인테리어 느낌이고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나 소품들이 더 힙한 분위기를 만들었어요.

비스트로 앤 와인바 해임시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주류 주문은 1인 1잔 필수기 때문에 주문 시 참고해주세요.

어떤 분위기인지 좀 감이 오시죠? ㅎㅎ 충분히 검색해보지 않고 와서 몰랐는데 여기서 디제잉도 하고 파티가 종종 열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세상 힙하다고 느꼈어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다 여기와서 노는거잖아요…? 해임시 인스타그램 통해서 미리 공지를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ㅎㅎ 솔로파티 블라인드 데이트 행사도 열리고 파티도 열리는 그런 열린 공간이에요.

 

https://www.instagram.com/haeimsi/

통창 인테리어는 확실히 개방감이 있고 멋져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 잘 모르지만 ㅎㅎ) 넓어보인달까!
제가 좋아하는 검정치마 LP도 있어요. 이런 소품들이나 직접 그린듯한 포스터들이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기본 세팅은 이렇게 모던합니다. haeim si 전용 식기도 준비되어있고 상당히 심플한 편이에요. 약간 테이블이 작긴했어요. 

 

해임시 메뉴판. 블랙가지 튀김, 육회 김밥, 강된장 라구 파스타 3가지 음식을 주문했어요. 파스타와 가지튀김은 * 추천메뉴인데 육회김밥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주문했어요. 그리고 메뉴들이 전부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ㅠㅠ 고르기 아주 어려웠어요. 다음에 가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서 다 시켜서 먹어보고싶은 마음이에요. 

 

천호 해임시에는 시바견이 있어요. 해임 브로스와 시바견의 시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가게명인 것 같아요. 시바견이 너~무 얌전하고 순하고 잘생기고 예쁘게 생겼어요. 손님들이 전부 예뻐해주는게 느껴졌어요. 해임시의 대표 마스코트가 아닐까 싶어요. 너무 친해지고 싶은 마음... ㅠㅠㅋㅋㅋ 

 

저는 2월 말에 방문했는데 2월 중순쯤 이렇게 블라인드 데이트도 했더라고요. 이걸 제 두 눈으로 보지 못한 게 가장 아쉽네요.. ㅋㅋㅋㅋ 저는 참가는 못 하니까 스태프로라도 꼭 같이 참관하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포스터도 너무 감각적이고 센스 만점이에요. 이런 곳이라면 저도 참가 신청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보고 싶어요. 솔로 여러분들.. 꼭 가보세요!!! 간 뒤에 후기 좀 알려주세요 ㅋㅋ

 

음료는 1잔씩 주문했는데 시그니처 음료와 위스키 한 잔 주문했습니다. 취향껏 무엇이든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문했던 메뉴가 하나씩 나왔고 가장 먼저 강된장 라구 파스타가 나왔어요. 예상했던 맛이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포인트들이 있는 맛이었던 강된장 라구파스타. 너무 맛있어서 주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이어 나온 육회김밥은 제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비주얼이었어요. 하나도 안 느끼하고 오이가 들어가 있어서 오히려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강된장 라구 파스타와 함께 먹으니 더 조화로웠어요. 완전 추천하는 메뉴!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 귀여운 시바견까지! 기분이 안 좋을 수 없던 해임시. 기분 좋게 짠~ 했습니다 ㅎㅎ

 

가지 튀김도 이어 나왔어요. 타피오카 전분과 오징어 먹물로 만든 튀김이라니. 정말 신선하지 않나요? 실제로 식감이 진짜 쫄깃쫄깃했어요. 맛 없는 메뉴가 없던 해임시.. 아까도 말한 것처럼 모든 메뉴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었답니다 ㅎㅎ 다음에 또 꼭 가서 여러 메뉴 먹어봐야겠어요. 다만 육회 김밥은 또 먹는걸로 히히.. ㅎㅎ 저의 베스트 메뉴는 육회김밥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가서 드셔주세요..

 

저도 깨알같이 놓칠 수 없어서 인사도 한 번 하고 왔어요. 저한테 전혀 관심이 없던데.. 언젠가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네요... 물론 제가 자주 가야겠지만요 ㅎㅎ... 껄껄. 너무 잘생기고 예쁘죠? 다리도 길고요. 순하고 얌전해서 너무 부러웠어요 이런 시바견이 있는.. 해임 브로스....네..

 

마지막 사진은 필터카메라 느낌의 사진으로 마무리 해 봅니다 ㅎㅎ 다음에 다시 꼭 갈게요 해임시..! 천호 데이트 할 때 와인바를 찾는다면, 맛있는 곳, 분위기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해임시 추천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