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빵도 먹고 도자기 그릇도 얻고! <이진상회 베이커리> 대형카페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희희낙락 라이프입니다. 최근 이천에 들러 밥도 먹고 카페도 다녀왔는데요. 너무 좋아서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이천 이진상회 베이커리!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이천 이진상회 베이커리

전날 눈이 많이 내리고 날이 개어, 너무 파랗고 예쁘던 하늘이었어요. 날이 좋아서 더 카페가 예쁘게 보였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간판도 느낌있죠? 이진상회 베이커리 출입문은 여러군데 있어요. 워낙 넓고 높아서 그런 것 같아요.

해가 예쁘게 내리쬐는 이진상회 베이커리.

안에 들어가니 사람이 꽤 많았어요. 맞은편에 있는 식당인 강민주의 들밥 웨이팅하면서 먼저 빵과 음료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1960년부터 시작한 이진상회 베이커리. 역사가 긴 만큼 빵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많았는데요. 시그니처 메뉴도 정말 많았어요.

케이크 종류도 정말 많아서 뭘 골라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다 어쩜 맛나보이는지요 ㅎㅎ

파운드 케이크 종류도 있고 홀 케이크 종류도 있어서 취향껏 고르면 되는 이진상회 베이커리.

보이시나요 이 엄청난 빵들..!

추천 빵으로는 순쌀 베이컨 대파 바게트가 있었어요. 이천이 쌀로 유명하니까 쌀을 재료로 만든 빵들이 꽤 있더라고요. 이 빵은 베이컨에 대파까지 들어간 바게트니까 진짜 맛이 없을 수 없겠죠?

이진상회 베이커리에서는 특별한 빵을 만날 수 있는데요! 바로바로 빵을 먹으면 도자기 그릇도 가질 수 있는 ㅎㅎㅎ 그런 빵을 판매하고 있어요. 더이진 도자기 미니 백자 도자기 그릇에 담긴 순쌀 카스테라 빵이에요. 이 빵을 구매하면 순살 카스테라를 먹고 남은 도자기는 바로 내 것이 된답니다 😆

또 하나가 더 있어요. 크림치즈 케이크인데 된장찌개 컨셉으로 한 뚝배기 모양의 도자기 ㅎㅎ 너무 귀엽죠? 그냥 크림치즈 케이크도 6,500원하는 시대인데 도자기까지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해봅니다 🤣

빵 종류가 워낙 많아서 ㅎㅎ 입맛대로 골라서 드시면 됩니다.

빵을 몇 개 주워담고 커피도 주문해요. 빵 계산과 커피 주문도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길진 않았어요.

커피 아메리카노 기준 5,500원이었고요 다른 음료도 7천원 수준에 가격이에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꽤 비싼 편인데요 그만큼 그래도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이니, 충분히 즐기다 오시는 것 추천하고 싶어요.

 

주문 후 자리를 어디에 앉을까 살펴봤어요. 자리가 정말 많고 넓어요! 물론 저희가 이른 시간에 카페를 가서 자리 여유가 있긴했는데요 ㅎㅎ 그럼에도 자리가 많다고 느낄 정도로 아주 널찍하고 좋아요.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모습. 겨울이라 괜히 분위기 있고 밖에는 눈도 쌓여있어서 사진이 잘 나왔어요.

저희는 아무도 아직 자리 잡지 않은 공간에 자리 잡았어요. 여기도 30분 정도 지나니 자리가 차더라고요. 특히 가족 단위 대가족 손님들이 자리 붙여서 앉기 좋았습니다. 제가 앉은 곳이 너무 조용해서 심지어 노곤노곤하더라고요 ㅎㅎ 잠깐 눈도 붙였습니다.

콜드브루 커피를 골랐는데요 ㅎㅎ 콜드브루를 담아준 병이 유리소재로 된 병이더라구요. 괜히 소장해보고 싶은 마음에 가져와봤어요. 선물하기도 좋게 세트로 팔던데 혹시 커피맛이 마음에 드신 분은 세트로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가고싶은 카페 이진상회. 다음에 기회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