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맛집] 공기식당 :: 카레가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카레 맛집 내돈내산 리뷰

서촌과 경복궁역 맛집 공기식당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희희낙락 라이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서촌에 방문했는데요

서촌에서 맛집 찾아보다가 발견한

카레 맛집 공기식당에 찾아가보았어요.

 

 

아주 고즈넉한 골목길에 위치한 공기식당.

찾아가는 길도 아주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어디지 어디지 하는데 나타난 공기식당

 

 

한자로 적혀있더라구요.

왜 공기식당일까요?

한자도 공기 그대로던데..

공기처럼 늘 곁에있는 식당이 되고싶은 마음?

제 마음대로 해석해봤어요 ㅋㅋ

 

 

방문은 평일 낮인데도 웨이팅이 있다는 리뷰를 보고

저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하마터면 저도 웨이팅할 뻔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무사히 앉았습니다!

 

11시 30분 오픈인데 시간 잘 맞춰서 가는 것 추천드려요.

 

저희 뒤로 바로바로 웨이팅이 4팀까지는

바로 생기더라구요.

 

 

만석인 경우에는 내부에 있는

리스트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웨이팅하시면 되어요.

아무래도 1인 식당이어서 더딜 수는 있으나

단순 맛집이 아니라 이런 고즈넉함와 분위기까지

맛보려고 온 곳이잖아요.

서촌 골목에서 조용히 웨이팅하면서도

기다리는 맛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한.. 5팀? 6팀만 내부에 앉을 수 있어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웠어요.

 

 

공기식당 메뉴는 아주 간단해요.

버터치킨 카레와 켈라라 포크 카레 2가지가 있고

또띠아도 주문 시에 주문해야됩니다!

밥이 리필된다는 부분이 좋았어요.

 

 

조금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1인 식당이어도

빨리 나와서 만족했어요.

느리게 나와도 상관없지만요 ㅎㅎㅎ

 

비주얼이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요.

나올 때 냄새도 엄청 좋더라구요 향긋 ㅠㅠ

 

 

저희는 A, B카레 하나씩 시켜서

같이 나눠먹었어요.

 

 

버터랑 치즈가 아주 잘 어울리고

고기도 튼실하구요.

같이 먹는 유자 양배추 피클도 딱이었어요.

느끼할 때쯤 한 입 냠!

 

살짝 매콤한 맛도 나긴 했는데

많이 맵지 않아서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다 먹고 나오니

여전히 웨이팅을 길게 하고 있던 사람들.

 

더운 날씨에도 웨이팅이 있다는건

정말 맛집이란 의미겠죠?

저도 직접 먹어보니 알겠더라구요.

근처였으면 더욱 자주 방문할 것 같아요.

 

다음에 서촌이나 경복궁역에 가서

데이트를 할 일이 있으면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먹고싶은 공기식당 카레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ㅎㅎ

 

추천이에요!